창업의 4대 필요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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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성공요소와 실패요소가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조화롭게 섞는다면 창업에 성공하는것이고 이러한 조화로운 섞임에 실패한다면 창업은 실패하는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창업의 요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고 하면 십중 팔구는 자리(장사목)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필자는 과감히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적어도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창업의 4대요소라고 할 수 있는 장소(장사목), 품목, 사람, 마케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품목을 가지고 장사를 해도 그 결과는 사람(운영주체)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너무나도 큰 차이의 결과를 보게된다.
아무리 장사목이 훌륭해도 운영주체의 사고방식과 운영노하우가 결핍되어 있다면 가장 잘하는 사람이 1000이라는 값어치를 만들어 낼때 겨우 자리목 덕분에 500쯤 만들어 낼수 있으나 조금 자리목이 떨어지는 자리여서 500쯤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장사목이라 하더라도 사람(운영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 그자리는 700이나 800쯤의 역량가치를 발휘하는 훌륭한 장사목으로 변화시킬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사목이라는게 어떤 장사를 할것인가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장사목이 되기도 하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자리목이 되기도 한다.
서울이나 택지개발지구에 요즘 벌어지는 현상중에 하나는 한동안 주택투기열풍을 안고 부동산중개사무소가 적정수 이상으로 자리들을 잡고 있어 상가의 업종간 시너지 효과를 반감시키는 현상들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업종들이 오히려 뒤로 밀리고 중개업소만 적정수 이상으로 많아지면서 필수업종들이 입점하지 못하게 되다보니 오히려 상가가 상가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왕왕 목격된다.
그렇지만 조금만 투기 열풍이 위축되면 중개업소들은 자신의 자리에 권리금을 받고 필수 업종들이나 업종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품목들이 상가를 제대로 구성하게된다.
상도동의 모 아파트 상가에는 주위에 우후죽순으로 부동산들이 적정수의 몇배가 넘을 정도로 우후죽순 영업을 하더니 얼마전 도태자가 생겨 그자리에는 질좋은 청과와 야채를 파는 장사가 들어섰다.
그자리에 입점한 청과상은 차를 놓고 밤낮으로 영업을 하던 노점상이었지만 수시로 부동산중 문닫는 가게를 물색하다 그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필자는 간혹 그분이 노점을 하면서 그분만이 가진 영업노하우를 보아 왔는데 그분이 중개업소자리에 입점하면서 그분의 대단한(?) 성공을 예감했었다.
기실 그 중개업소자리는 정육점이든 그렇지 않다면 청과 야채전문가게가 적격인 자리였다.
자리가 자리값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궁합이 맞는 업종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또한 그자리가 가진 가치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한다.
업종의 전환을 검토하다보면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자리에 어정정한 경영의 혼을 가진 사람이 장사를 하다 반쯤 죽은 자리에 혼을 불어넣는 장사치를 잘만나 명당(?)으로 바뀌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아마도 필자는 위에서 언급한 청과노점상이 그자리를 명당으로 바꾼 적격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상에서 언급된바와 같이 창업과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다.
즉 모든 여건에 대한 대응책이던 더욱 활성화 시킬 비책이던 단순한 흉내내기의 마케팅 기술이나 장사목만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매출을 결국은 사람이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이 훌륭하다고 해서 모든 황폐한 장사목에 큰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창업과 장사는 주어진 컨디션과 조건(자금이나 자신의 환경 등등)에 비추어 여러가지 요소들이 결합해서 만들어내는 종합예술과 같은것이다.
종합예술은 어느 한가지만 가지고 성패의 가늠을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쓸만한 자리목과 훌륭한 마케팅, 환경에 어울릴만한 품목등을 스스로 감독하여 운영할 운영주체인 사람까지 곁들여져 만들어 내는 그런 종합결과물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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